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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일본 맛집

오랜만에 돌아옴ㅣ요즘 먹은 거ㅣ밥 고민될 땐 무난하게 교자노 오쇼ㅣ스텔라 플레이스 J.S. PANCAKE CAFE에서 팬케이크 냠

by zzinoey 202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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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요즘 몸이 너무 안 좋아서 블로그도 오랜만에 쓰네요. 요즘 오히려 쉬는 날 몸이 더 안 좋아서, 쉬는 날마다 죽어있다가, 겨우 살아나서 오늘 오랜만에 마사지도 받고 왔습니다. 직장 바로 옆에 리라쿠루라는 저렴한 마사지 체인점이 있어서 30분에 2,000엔으로 어깨랑 등만 받고 왔는데, 압을 세게 받았는데도 몸이 풀리니까 졸리더라고요. 다 받고 난 지금은 어깨랑 등을 후두려 맞은 느낌이긴 한데, 아직 좀 덜 풀린 거 같아 아쉽기도 한데, 뜨거운 물로 샤워하고 푹 자면 좀 더 풀릴 거라 생각합니다. 여튼 이제야 힘이 좀 나서 오늘은 블로그를 쓰고, 내일은 중국어 학원도 가려고 합니다.

  최근에 딱히 한 건 없고, 맛있게 먹은 것들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너무 많이 있는 체인점이라 아는 분들은 다 아실 것 같은데, 일본식 중국음식을 파는 '교자노 오쇼'라는 곳이에요. 저는 부타기무치를 먹었는데 살짝 매콤하고 김치도 입에 잘 맞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정식 같은 거 시키면 이것저것 나와서 친구랑 밥 뭐 먹을지 고민될 때 자주 갔었어요. 정식 메뉴도 점포마다 좀 달라서 예전에 아부라소바가 나오는 정식을 자주 먹었는데 여기저기 다녀봐도 잘 없더라고요. 주문은 정식 세트를 주문하거나 아니면 칠리새우, 부타 기무치, 호르몬 볶음 등을 선택한 후에 밥 사이즈를 선택하면 됩니다. (밥을 따로 주문하셔야 돼요.) 친구는 여기 라멘이 너무 맛있다는데 저는 중화 라멘보다 그냥 라멘을 더 좋아해서 쏘쏘였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스텔라 플레이스를 자주 가는데, 처음으로 J.S. PANCAKE CAFE에 가봤습니다. 팬케이크를 시켰는데 아무 생각없이 시켰는데 생각보다 양도 많고, 먹으면서 대화하다가 갑자기 심란해져서 입맛이 떨어져서 조금 남겼습니다. (너무 아까워...) 팬케이크 자체는 팬케이크도 크림도 맛있었는데, 크게 특색은 못 느꼈습니다. 그래도 인기가 많은 곳이니 한 번쯤 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주얼 때문에 크리스마스 팬케이크를 먹으려다가 너무 비싸서 그냥 참았습니다. 인스타용으로는 좋을 듯!

그릇이 쟁반만해서 그렇지 팬케이크도 꽤 양이 많음

  또 최근에 포케를 처음 먹어봤는데, 예전에 유튜버 쉘리 영상이 핫할 때 포케 만들어 먹는 거 보고 너무 맛있게 잘만들어 먹는다 감탄하며 본 게 포케 첫인상이고 먹어본 적은 없다가, 며칠 전에 몸이 많이 안 좋을 때 갑자기 먹어볼까 싶어서 배달어플로 시켜봤습니다. 연어랑 참치 들어간 포케에 소스는 육회 소스로 했는데, 고소하고 고추장 없는 육회비빔밥 맛이 살짝 나는 것 같으면서도 상큼하고 입맛 없을 때 잘 들어가는 맛이었는데, 역시 연어랑 야채가 좀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코스트코 같은 데서 생연어 사다가 야채 크게 썰어서 한가득 만들어 먹고 싶네요. 가게 주소도 올려두려고 했는데 배달 전문인지 구글에 안 뜨네요. 이름은 フレッシュポキワークス 札幌中央店라는 곳이고 우버이츠랑 보르토로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사진을 못 찍어서 그렇지 짱 맛있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회사에서 얼마전에 받아먹은 스모어. 레인지에 돌려먹으니까 정말 맛있었습니다. 나리타 공항에서도 판매하고 있는데 기념품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이건 긴말 없이 그냥 추천!

먹기 전에 대충 찍은 사진
지나가다가 한 번 찍어봤는데 잘 나옴. 삿포로의 겨울

  요즘 일본여행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블로그 봐주시는 분들도 많이 늘었어요. 특히 검색 유입이 많이 늘어서, 블로그 운영한 지 1년 조금 넘었는데 블로그가 꾸준히 커가는 것 같아서 뿌듯하네요. 요즘 집에 콕 박혀 있느라 에피소드가 없어서 글도 많이 못 썼는데, 앞으로 읽을 때 재미도 있으면서 일본 여행이나 생활에 도움도 되는 괜찮은 글 많이 써나가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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