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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여행5

홋카이도 동쪽, 쿠시로로 캠핑 다녀옴ㅣ일본에서 처음으로 차 타고 멀리 나가봄-2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 글에 이어 쿠시로 여행기를 써보려 합니다. 그러고 보니 저번글에 온천 정보만 올리고, 제일 중요한 캠핑장 정보를 안 올렸더라고요. 제가 간 곳은 오토캠핑장으로 텐트 근처에 차를 세우고 텐트에서 숙박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텐트와 바비큐 장소 그리고 침낭 2개를 대여해서 3000엔대였습니다. 가격도 괜찮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쓰레기 버리는 곳도 잘 되어있는 점이 아주 좋았어요. 홋카이도는 5월에도 쌀쌀한데 그래도 아주 춥지는 않고, 비도 많이 안 오고, 벌레도 아직 없어서 5월이 캠핑가기 괜찮았습니다. 아마 7, 8월이 되면 호수나 숲 근처에 날벌레가 많이 나올 것 같아서 좀 별롤 것 같아요. 이번에 같이 캠핑 간 친구가 다음에 또 기회 되면 같이 가자고 해서, 여름에 또 가게 되면 .. 2023. 5. 17.
친구의 친구들과 술자리/ 처음으로 털게 먹어봄/ 삿포로에서 요새 핫한 초콜릿 가게 ദി ᷇ᵕ ᷆ )♡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번주 토요일에 한국어 공부하는 친구와, 그 친구의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져서 그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한국어 공부하는 친구는 같은 학원에 다니는데 우연히 인스타로 연이 닿아서 요즘 친하게 지내는 언니입니다. 언니가 갑자기 연락이 와서 자기 한국 친구들이 오는데 같이 가고 싶어서 연락했다고 해서 당일도 그다음 날도 출근이라 살짝 고민했지만 재밌을 거 같아 가보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언니가 1차도 2차도 가게를 다 정해서 예약해 놔서 저는 따라만 가면 돼서 편했어요. 이 언니가 장난을 잘 쳐서 제 나이랑 국적도 말을 안 해서 일본 여행 와서 일본 친구들 만나고 싶었는데 괜히 한국인인 내가 가서 별로인 거 아닌가 살짝 걱정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엄청 재밌었습니다. 저녁도 언니가 한식 먹으러.. 2023. 3. 13.
엄마 아빠의 삿포로 방문/ 오랜만에 나도 관광객 기분 내봄 안녕하세요. 거의 한 달 만에 글을 올리네요. 부모님이 오셔서 시간이 안 났던 것도 있고, 요즘 쉬는 날은 거의 쓰러져 쉬거나 중국어 공부(중국어 공부라 쓰고, 웨이비 덕질이라 읽는다)에 빠져 있느라 블로그에 신경을 못 썼습니다. 게다가 누가 악의적으로 했는지 아님 무슨 문제가 생긴 건지 광고 게재에 문제가 생겨서 수입도 안 나는 바람에 더 의욕을 잃었었네요. 하지만 일 년간 꾸준히 써온 블로그 이대로 방치할 수는 없죠. 오늘은 엄마 아빠와 함께 놀러 다닌 2주간의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회사를 2주 풀로 쉬지는 못하고 오는 날, 가는 날 앞뒤로 유급휴가를 써서, 통째로 논 건 6일 정도고 나머지는 회사 마치고 밥 먹고 동네 구경하는 정도였습니다. 부모님이 오시는 날 공항으로 픽업을 갔다가 집에 짐을 .. 2023. 2. 24.
삿뽀로 한식 맛집 진짜진짜(チンチャチンチャ)ㅣ삼겹살, 파전, 닭한마리까지 한번에 즐기기ㅣ2차는 저렴한 이자카야 타마(たま) 안녕하세요! 오늘은 그저께 갔다 온 한식집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직장 친구랑 예전에 다니던 운동 선생님과 셋이서 모였습니다. 저는 운동을 관둔 지 꽤 됐는데 친구는 아직 다니고 있어서, 친구를 통해서 삼겹살 맛있는 곳 안다고 연락이 와서, 셋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트레이너랑 거의 일 년 만에 만났어요. 체육관 체계가 한 번 크게 바뀌어서, 시간대도 많이 줄어서 일이 들쭉날쭉한 사람들은 가기 힘들어졌고, 선생님들도 많이 관두고 해서, 저도 개인적으로 회비가 부담되던 터라 겸사겸사 관뒀습니다. 그때 이후로 처음 만나서 같이 밥 먹는 건데 생각보다 어색하지도 않고, 이렇게 연이 닿네 싶어서 반가웠습니다. 저희가 간 곳은 삿포로 시내에서는 서쪽으로 좀 떨어진 곳으로 니시 15초메에 있습니다. .. 202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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