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얼마 전에 아웃렛에서 사 온 핫 샌드 메이커와 프라이팬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삿포로의 키타히로시마라는 곳에는 미츠이 아웃렛이 있어서, 삿포로역에서 버스로 40~50분 정도면 가실 수 있어요. 미츠이 아울렛 온라인 버전이 &mall이더라고요. 저는 &mall은 인터넷 쇼핑하면서 많이 봤는데, 미츠이 아웃렛에 직접 간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버스는 한큐백화점 남쪽 입구(さっぽろ東急百貨店前、南口) 앞에 있는, 삿포로역앞 버스정류장 1번(札幌駅前1番乗り場)으로 가시면 타실 수 있습니다. 아래에 구글 맵으로 경로를 확인해주세요.
🌟삿포로역에서 미츠이아울렛파크 키타히로시마까지 경로🌟
🌟미츠이 아울렛파크 키타히로시마🌟
여기서 사온 게, 요즘 옷은 별로 관심이 없고, 안 그래도 주방 기구를 좀 장만할까 했던 차라, 핫 샌드 메이커와 크고 깊이가 좀 있는 프라이팬을 사 왔습니다. 나베랑 에어프라이어도 사고 싶었는데 없다고 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제가 쇼핑한 곳은 DANSK라는 곳인데요. T-fal은 좀 비싸기도 하고, DANSK 직원이 너무 친절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여기서 구매했습니다. 아웃렛 제품이라 제품에 큰 하자는 없지만 약간의 흠집은 있을 수 있다고 해요. 저는 아래 두 제품을 5천엔 좀 안 되는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핫 샌드 메이커는 식빵을 깔고 위에 햄, 치즈, 채 썬 양배추를 넣고 꾹 누르면 테두리가 밀봉되면서 먹기 쉬운 핫 샌드위치가 됩니다. 근데 이게 생각보다 누르기 힘들어서 힘으로 아주아주 세게 눌러야 합니다. 그리고 핫 샌드가 아니더라도 와플 메이커처럼 아무거나 눌러서 데워먹을 수 있어요. 저 철판은 따로 떼서 씻을 수 있고, 전원 버튼은 따로 없고, 코드를 뽑고 끼우고 해야 하는 것 같더라고요. (저희 집 전기밥솥도 그런데 일본 제품이 이런 제품이 많나 봐요.) 멀티탭으로 연결해서 켰다 껐다 하는 게 편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큰 프라이팬으로는 얼마 전에 너무 맛있게 먹었던, 아카카라 나베를 만들어 봤어요.
위 사진의 아카카라 나베 소스와 배추, 두부, 닭고기 경단을 사 와서 안에 차곡차곡 넣고, 소스를 뜨거운 물에 한 번 풀어준 뒤에 나베에 부었습니다. 아카카라는 맵기를 1에서 10까지 선택할 수 있는데 슈퍼에 파는 기성품 소스에는 맵기가 5까지고, 덜 맵게 하고 싶으시면 소스를 좀 덜 넣으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아카카라에 빠진 것 같아요... 다음번에는 엄청 맵게 해서 먹어보고 싶습니다.
결과는 대만족이지만, 무게가 좀 있어서 아웃렛에서 집까지 들고 오는데 꽤 힘들었습니다. 자차가 있으신 분들이면 훨씬 편하게 쇼핑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코치 매장이 엄청 크게 있어서, 코치 좋아하시는 분들 꼭 가보시길 추천드릴게요!! 오늘도 재밌게 보셨으면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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