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유튜브 채널 추천으로 돌아왔습니다. 유튜브는 알고리즘 타고 보다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잖아요. 그중에서도 제가 찾아보는 채널을 몇 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이 3탄이니 혹시 추천 채널을 보고 저랑 취향이 같으신 분들은 1탄, 2탄도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번에도 똑같이 추천하는 채널과 그 채널에서 재밌게 봤던 영상을 같이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그럼 우리의 밥 친구, 또는 휴일을 함께할 친구를 찾으러 가봅시다!!
1. kBS N/영수증 시즌2
예전에 김생민 씨의 성추문으로 폐지가 되었던 '김생민의 영수증'이 시즌2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시즌2가 방영되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인스타그램에서 홍윤화 님 편 클립을 보고 찾아보게 되었어요. 이번에는 고정멤버로 송은이, 김숙, 박영진 님이 나오고, 박영진 님이 의뢰인 영수증을 보고 꾸짖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근데 역시 개그맨이라 그런지 말하는 게 너무 웃기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홍윤화 님, 김용준 님 편이 제일 재밌었습니다. 이번 시즌이 특히 먹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 영수증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 시즌에 달라진 점으로는 예전에는 MC 세 분이 영수증 진단을 내리고 끝냈다면, 이번엔 마지막에 전문가 분이 나와서 전문가 입장에서 조언도 해주셔서, 웃음과 지식을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2. 김알파카 썩은 인생
김알파카 채널은 예전에 많이 보고 한동안 안 보다가 최근에 또 많이 보고 있는 채널이에요. 40대로서 인생 조언, 멘탈 관리법, 돈 관리법 등이 메인인 채널입니다. 딱히 한 영상에 꽂혔다기보다 두루두루 잘 보고 있어서 제일 조회수가 높은 영상으로 가져왔습니다. 자영업에 유튜브에 열심히 사는 것도 대단하고, 말하는 것도 너무 웃겨서 라디오처럼 블로그 할 때 틀어놓고, 설거지할 때 틀어놓기 너무 좋습니다.
3. 미미미누/훈수 콘텐츠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미미 미누라는 유튜버도 요즘 자주 보고 있어요. 예전에 대학교 발표 영상으로 한 번 유명해져서 저도 알고는 있었는데, 최근 수능 때 투명 가림막을 시연하는 영상이 인기를 끌어 뉴스에도 나왔다고 하네요. 특히 각종 훈수 콘텐츠를 와 줌 독서실 시리즈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수능 친지 오래됐는데도 너무 공감되고 웃겨서, 학생들이 보면 더 재밌을 것 같네요.
4. 루루팡/피부관리 ASMR
저는 잘 때 ASMR이든 뭐든 영상을 틀어놓고 소리만 들으면서 자는 편인데, 되게 피곤할 때는 침착 맨이나 슈카 등 평소 좋아하는 유튜버 영상을 틀어놔도 금방 잘 자는데, 가끔씩 너무 크게 웃거나 해서 시끄러워서 깬 적이 있어서, 요즘은 잔잔한 영상 위주로 틀어놓고 있습니다. 하쁠리나 미니유를 자주 듣는데, 루루팡이라는 유튜버를 최근에 알게 되어서 잘 보고 있어요. 실제 사람이 아닌 애니메이션으로 되어있는데, 제가 이 부분은 잘 모르지만 하나하나 만드는 게 얼마나 힘들지 상상이 안 되네요. 그만큼 영상에서 정성이 느껴집니다. 피부 관리 영상을 보면 실제 관리도 저렇게 간단하게 되면 좋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이런 ASMR은 딱히 번역이 필요 없이 누구나 볼 수 있어서 그런지 구독자 수도 꽤 많고, 댓글창에도 외국 댓글이 많이 보입니다.
5. 1분 요리 뚝딱이형/쇼츠
1분요리 뚝딱이형도 쇼츠 영상이긴 하지만 잘 보고 있습니다. 1분 안에 요리 꿀팁을 얻을 수 있어요. 잼민이 목소리도 너무 중독되고, 아저씨와 잼민이가 투닥거리는 게 너무 웃겨서, 요리보다도 웃겨서 계속 보게 되네요. 요즘 쇼츠로 자주 떠서 이미 한 번쯤 보신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6. 무쇠맨/쇼츠
무쇠맨도 위의 뚝딱이형과 비슷하게 요즘 쇼츠로 많이 보고 있는데요. 대신 무쇠맨의 포인트는 우렁찬 박수소리와 "야미~"여서 쇼츠에는 그게 다 안담기는 경우가 있어서, 쇼츠로 보면 좀 허전합니다. 예전에는 좀 간단한 요리였던 것 같은데, 점점 진화해서 라면 면도 직접 만들고, 치즈 큰 덩어리를 사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는 둥 스케일이 커진 느낌입니다. 첨 봤을 때부터 한 입 먹고 손뼉 치는 게 너무 웃겨서 좋아하는 채널이에요. 자취생으로서 요리 잘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너무 멋있습니다.
유튜브 영상 추천 1, 2편에서 제가 즐겨보는 채널은 대부분 추천을 해서 이번에는 분량이 적지만, 다음에 추천하고 싶은 영상이 생기면 또 올려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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