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목에서 보셨다시피, 구글 애드센스 핀번호가 도착해서, 기념으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오늘도 여느 때처럼 퇴근하고 운동하러 갔다가 집에 와서 좀 일찍 잠에 들었는데, 카톡이 너무 많이 와서 잠깐 깼더니 다시 못 자고, 시리얼도 좀 먹고 방안을 어슬렁 거리다가 우편함을 봤는데, 구글 애드센스 우편이 도착했지 뭐예요!! 애드센스에 일주일 전부터 핀번호 발송했다는 메시지가 뜨길래 2주 이상은 걸리겠지 하고 잊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어요.
이렇게 도착을 했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왔군요!! 제가 어디서 주워들은 이야기도 있고, 그리고 해외 구인구직 사이트를 보면서 느낀 건데, 말레이시아에 콜센터가 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 우편도 말레이시아 허브에서 왔길래 말레이시아가 무언가의 중심지인가 생각을 하며 열어보았습니다. 일본어로 '이 부분을 뜯어주세요'라고 되어있는 부분을 뜯어주면 안에 설정 방법과 핀번호가 들어있어요. 설정은 간단해서 '설정-지급-본인확인'으로 들어가셔서 핀번호를 입력하시면 주소 확인 완료 화면이 뜹니다.
저는 핸드폰 번호도, 주소도 일본어로 해서 일본으로 우편이 왔는데, 애드센스를 시작하기 전, 구글링으로 다른 블로거 분들 이야기를 찾아보니 보통은 한국 번호, 한국 주소로 하시더라고요. 도중에 주소와 계좌 변경이 불가능해서 그렇게 한다고 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 올 때, 핸드폰을 해지하고 와서 핸드폰 개통부터 시작해야되고, 어차피 당분간은 한국 돌아갈 일도 없을 것 같아, 그냥 일본 주소로 해두고 사용을 하려고 합니다. 귀국해도 계좌는 일정기간 유지할 수 있으니까요.
아쉽게도 애드센스는 8,000엔 이상부터 인출이 가능해서 아직 인출은 못하는 상태지만, 몇 달 후를 기대하며 어느 은행이 좋을지 찾아봤는데, 제가 일본어 읽기에 약해서 그런지, 일본은행은 거의 다 비슷한 건지, 딱히 어느 은행 혜택이 제일 좋다는 글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무난하게 라쿠텐은행으로 할까 생각 중입니다. 한국분들 블로그 보면 인출할 때 수수료가 제일 적은 은행이나, 아니면 달러를 그대로 받아서 미국 주식을 살 수 있는 계좌 등 신기한 게 많았는데, 그런 혜택을 못 누리는 건 좀 아쉽습니다. 아직 1,200엔 밖에 안 모였지만 블로그는 재밌게 글도 쓰고, 용돈도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즐겁게 꾸준히 글 쓰는 걸 목표로 하고 있어서, 항상 고민거리나 잡생각을 주절주절 쓰는 것 같아, 글이 정돈되지 않은 것 같은 아쉬움은 늘 있지만, 그래도 올해도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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