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일본 생활/삿포로 일상89 한 해의 마지막, 12월의 일상:: 록시땅 어드벤트 캘린더 열기, 눈 내린 삿포로 안녕하세요!! 여러분 벌써 12월도 반 이상이 지나갔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군요. 제 블로그가 인데 26살로 고쳐야 할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처음에 아무 생각 없이 지었는데, 이대로라면 1년마다 블로그 이름을 고쳐야 할 판이라 다른 이름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직장 친구들이랑 식사를 하러 갔는데, 그때 한 명이 다 같이 열자고 록시땅 어드벤트 캘린더를 사 와서, 크리스마스 전까지 하나씩 여는 의미는 없어졌지만, 다 같이 두근두근하면서 한 사람당 4칸씩 열어보았습니다. 맨 처음은 사온 언니가 제일 좋은 걸 뽑아야 할 것 같아, 웬만하면 전날은 좋은 게 나올 것 같아서 12월 24일을 먼저 열어보았습니다. 12월 24일은 핸드크림 정품이 들어있었어요. 그다음엔 랜덤으로 다들 뽑았는데, 샤워 제.. 2021. 12. 19. 일본 회사원 도시락 싸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운동을 하루 쉬고 퇴근 후 바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도중에 수퍼에 들러서 장을 보고 왔어요. 저는 탄산 중에 펩시 제로를 좋아하는데, 그게 집에 있는 게 생각이 나, 보쌈을 하려고 고기 블록을 사왔습니다. 압력솥에 하면 제일 맛있겠지만, 도구가 별로 없기 때문에 깊은 팬에다가 콜라8, 간장2, 그리고 물을 조금 넣고 고기 덩어리를 삶았습니다. 칼집을 대충넣어서 속은 잘 안 익길래 도중에 꺼내서 썰어서 다시 익혔습니다. 그리고 뜨거운 물을 부어먹는 순두부찌개 블럭으로 국을 대신하고, 수육에 고추장을 곁들여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을 준비하는 김에 내일 점심 때 먹을 도시락도 쌌어요. 일본 도시락이 유튜브 같은데 보면 닭고기나 소세지, 야채를 좀 굽고, 밥에는 후리카케를 뿌려서, 차곡.. 2021. 12. 15. 운동 시작:: 삿포로 피트니스 센터(Gym) 추천:: Fantrepot 안녕하세요!! 제가 드디어 운동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이 2일 차로 어제오늘은 안 빼먹고 한 시간 정도씩 운동을 하고 왔어요. 장소는 삿포로의 미나미 5조 8초 메로 스스키노 역에서 서쪽으로 쭉 떨어진 곳이라 역이랑은 거리가 좀 있는데, 저희 집이랑은 가깝고 직장이랑 집 사이에 있어서 일 마치고 가기도 좋을 것 같아요. 센터 이름은 FANTREPOT(환토르포)입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여러 레슨이 열려서 자기가 듣고 싶은 레슨을 예약하고 참가하시면 됩니다. 제 친구가 여기를 예전부터 다녔는데, 12월 한정으로 무료체험 이벤트를 한다고 해서 한 달 내내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익월 등록 필수도 아니고 다녀보고 결정해도 된다고 합니다. 저도 운동을 좀 다녀야 하나 하던 차에 친구한테 소개를 받고.. 2021. 12. 9. [직장 생활] 호텔리어의 하루일과:: 일본 도심 비즈니스 호텔 안녕하세요!! 며칠 만에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회사 업무 얘기를 좀 해보려고 해요. 저는 일본 삿포로의 비즈니스 호텔에서 2년째(햇수로 3년째) 근무 중입니다. 저희 호텔은 위치가 삿포로의 스스키노(유흥가) 부근이라 비즈니스호텔 체인이지만 비즈니스(출장) 이용보다는 레저(여행, 기분전환) 이용이 많습니다. 그럼 호텔리어가 하루 종일 하는 일과, 제가 맡고 있는 업무를 어느 정도 설명해볼까 합니다. 호텔은 일근(데이)과 야근(나이트)으로 크게 나뉘는데, 저는 보통은 일근을 메인으로 하나 한 달에 한 두번 야근을 하고, 출장과 퇴사 같은 이유로 야근 인원이 없으면 한 달 내내 야근을 하기도 합니다. 호텔도 점바점이 심한데, 저희 지점은 시프트에 관해 희망사항을 어느 정도 들어주는 편으로, 저는 일근이 좋다고.. 2021. 11. 22.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3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