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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학기

2024.11.1-2024.11.3/ 칭다오 여행 2, 3일차/ 잔교(栈桥) 그리고 중산루(中山路)/ 소어산 공원(小鱼山公园)과 신호산 공원(信号山公园)

by zzinoey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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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칭다오 여행기의 나머지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둘째날 아침에 라오샨에 갔다가 너무 지쳐서 호텔에서 좀 자고 밤에 다시 외출을 했는데요. 이 때 칭다오에서 경치가 예쁘기로 유명한 잔교(栈桥)에 갔다왔습니다. 지하철 역에서 조금 걸어가야하는데 바이두지도, 고덕지도 보고 가거나 사람들 많이 가는 쪽으로 가면 찾기 쉬워요. 

  잔교는 칭다오 맥주 라벨에 그려져 있을 정도로 유명한데요. 원래는 세계 대전 때 뤼순으로부터 군수 물자를 받기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해요. 제 1차 세계 대전 때 폭격을 당했다가 지금은 재건한 상태라고 합니다. 다리를 쭉 따라가다보면 밤낚시를 즐기는 분들이 많이 보여요. 다리 사이드에서 낚시를 하시는 분들도 많고, 해변 쪽에서 채집을 하는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 중에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네요. 

   그리고 잔교 근처에는 푸드트럭도 많아서 소소하게 즐길 간식거리들이 많습니다. 게다가 저는 모르고 갔는데 조금만 나가면 중산로(中山路)더라고요. 그래서 각종 기념품 가게나 맛집들이 몰려있습니다. 버스킹 하는 분들도 좀 있었어요. 그리고 길 중간중간에 칭다오에서 추억남기기, 칭다오 옛날 극장 컨셉 포토부스 이런 것들이 많아서 사진 찍기도 좋았습니다. 저는 저런 메세지 읽는 거 좋아해서 한참 읽다가 나왔어요. 일본에서도 신사가면 소원패에 다들 뭐라 적었을까 한참 들여다보는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엄청 많은 꼬치구이 집이있길래 오징어 꼬치를 먹었는데 생오징어 그대로 바로 구워주는 거라 엄청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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