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 삿포로 속눈썹 펌 추천, 중식집 추천, 고양이 카페 발견🐈☕️🩶ᵐᵉᵒʷˎˊ˗

  안녕하세요!! 이번에도 거의 한 달 만에 글을 써 봅니다. 이번에는 삿포로의 여러 가게 추천이 될 것 같아요. 요즘 다니는 속눈썹 펌 샵이 괜찮은 것 같아서 여기랑, 그리고 맨날 지나가다 봤지만 최근에서야 가본 중식집, 그리고 대만 친구가 가보고 싶대서 가봤다가 너무 마음에 든 고양이 카페를 추천해보려 합니다.

  먼저 속눈썹 샵은 <まつげパーマ専門店　miel 札幌大通店>라는 곳으로 이름은 오오도리점인데 위치는 스스키노 근처입니다. 이번에 두 번째 간 건데도 위치가 좀 알기 어렵더라고요. 스아게랑 같은 빌딩이라 스스키노 스아게 플러스를 검색해서 가시는 게 더 알기 쉬울 거예요. 저는 클렌징 신경 써서 하는 게 귀찮기도 하고 풍성한 속눈썹이 별로 안 어울려서 속눈썹 펌만 하는데 가격은 플랜에 따라 다르지만 2,000엔 후반~3,000엔 후반입니다. 사실 같은 펌 중에 여러 개가 있는데 뭐가 다른지는 모르겠어서 그냥 싼 걸로 예약하는 편입니다.

가게 내부도 깨끗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유지도 잘 되는 편입니다.

ミエル 札幌大通店(miel)｜ホットペッパービューティー

  그리고 다누키코지 근처에 있는 '中華料理 香州＜かしう>'라는 중식집도 추천합니다. 맨날 지나가다가 보고 노란 간판에 사람들이 엄청 줄서있는 가게로 알고는 있었는데 최근에 회사 동료들이랑 처음 가봤어요. 저희가 시킨 건 만두 2인분이랑 돼지고기가지볶음, 칠리새우, 게살볶음밥인데 다 맛있습니다. 만두는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피도 좀 두껍고 속도 꽉 차있고 마늘 냄새는 거의 안나는 만두였는데 저는 좀 애매했어요. 그리고 돼지고기가지볶음도 사천식 볶음이라 되어있어서 매울 줄 알았는데 안 매워서 아쉬웠으나 요리 자체는 너무 맛있어서 이런 가지라면 매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게이름 자체가 香州라는 중국 광동의 한 지역명이라서 안 매울 거라 생각은 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고양이 레트로 카페!! <コーヒーハウスミルク ＆ STUDIO MILK > 한 자리에서 50년 가까이 영업하고 있는 가게로 주인 할아버지, 할머니도 너무 좋으시고, 노래 선곡도 너무 좋고, 고양이도 귀여운 카페입니다. 옛날에는 록 음악을 틀었다고 하는데 가게 한 쪽에 옛날에 유행하던 큰 오디오가 벽 한쪽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큰 고양이 세 마리 최근에 태어난 새끼고양이가 다섯 마리고 새끼고양이는 밖으로 나오지는 않고 큰 고양이는 자다가 돌아다니다가 합니다.

점보 치즈 토스트! 왕 크고 나름 맛있음

 

 

Meow

  그럼 또 재밌는 일 있거나 소개하고 싶은 가게가 있으면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