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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학기

중국 유학 준비🛩️➡️🇨🇳/ 학비, 기숙사비 환전/ 유니온페이 카드💳/ 유학생 보험/ 체크리스트 만들기✅/ D-5

by zzinoey 2024.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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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평생 오지 않을 것만 같던 출국일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앞으로 5일 남았고 전날에 서울로 가야 해서 본가에 있는 건 앞으로 4일 정도밖에 안 되네요. 사실 유학원과 알리페이만 믿고 거기도 거기도 사람 사는 데니까 다 있겠지 하면서 여유를 부리고 있었는데 이제 좀 정신을 차리고 더 준비해야 할 게 없는지 체크해보고 있습니다. 벌써 이 블로그에 중국 유학 관련 키워드로 들어오신 분들이 있더라고요. 저도 아직 출국도 안 한 입장이라 크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같이 준비하는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정보 공유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일단 체크리스트는 이렇게 만들어봤습니다. 저는 완전 만족하는데 아마 J이신 분들은 성에 안 찰 거 같네요. 이번에 소개할 건 환전, 유니온페이 카드, 여행자 보험인데 우선 환전 이야기부터 해볼게요.

  앞서 소개했듯이 저는 이번에 다 유학원을 통해서 준비한거라 환전 금액도 유학원 안내 페이지를 통해서 준비를 했습니다. 오리엔테이션도 갔다 왔는데 학교 별로 모인 게 아니라서 딱 얼마를 가져오라고 알려주지는 않고 각 학교별 페이지를 보고 플러스 천 위안 정도 여유 있게 가져오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안내 페이지에 나와있는 금액 다 더해서 15,250위안이 나오길래, 플러스 1,000위안에 반올림해서 16,300위안을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현금을 너무 여유 있게 가져가도 현금 쓰는 문화도 아니고 2인실이라 걱정도 되고 해서 이 정도로 했어요. 매번 열리는 강의가 다르긴 할 텐데 유로 수업으로 중국 요리가 있어서 열리기만 한다면 요리 수업은 무조건 들을 생각입니다.

 

아래 페이지 참고(프랜드차이나 대련외국어대학교로 검색하면 나옴)↓

  금액은 이렇게 계산하고 환전은 주거래 은행이 농협이라 농협 올원뱅크를 통해서 했습니다. 예약 환전으로 찾는 날을 예약해두고 가서 찾으면 되고, 달러랑 엔은 당일 수령 가능하고 위안은 익일부터 수령가능합니다.

  여기 알뜰!환전에서 하시면 되고, 하루에 환전할 수 있는 한도가 있어서 저는 10,000위안과 6,300위안, 두 번에 걸쳐서 예약했습니다. 수령은 같은 날짜에 가능합니다. 그리고 몰랐는데 기간이 오래 남았으면 환율예약환전으로 원하는 환율에 환전할 수도 있게 되어있네요. 환율 우대율이 위안은 40퍼센트라 종로 환전소 이런데가 더 저렴할 것 같기는 한데 그냥 안전하게 은행에서 했습니다.

  그리고 유니온페이 카드도 하나 만들었어요. 요즘은 웬만한 카드 다 쓸 수 있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혹시나 해서 농협 올바른 트래블카드(중국특화)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원래 쓰던 카드가 일본에서 만든 비자카드랑 한국 마스터카드가 있어서 일단 셋 다 알리페이에 등록해 놨습니다. 일본 카드가 제 재류자격기간이 끝나면 못 쓰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 카드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다 쓰면 유니온페이 위주로 쓰려고 합니다. 올바른 트래블카드 혜택으로는 공항직통열차나 리무진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 같고(대신 카운터에 카드 제시하고 티켓을 받아야함/ 카드 발행 익월부터 되는 거라 이번에는 이용불가), 해외 가맹점에서 7% 청구할인이 있습니다. 이것도 일단 만들기는 했는데 어떤지는 가서 써봐야 알 것 같아요.

  그리고 유학생 보험은 프랜드차이나에서 제휴하고 있는 트래블로버의 메리츠화재의 유학생보험으로 했습니다. 학원에서 말하는 걸로는 여기가 자잘한 금액도 보장이 된다고 해서(보험사에 따라 병원비 얼마 이상인 경우 보장되는 경우가 많음) 여기로 했습니다. 저는 병원 잘 안 가는 스타일이라 쓸 거 같지는 않은데 혹시나 예기치 않은 교통사고 등을 대비해 가입을 해뒀어요. 금액은 6개월에 30만 원 조금 안 되게 나왔습니다.

 일단 이렇게 가입은 해두었고, 보험 청구할 때는 여권 사본, 한국 통장 사본, 의사 소견서, 영수증 등을 메일로 보내면 심사 후에 입금된다고 하네요. 사실 돈 아까워도 보험금 탈 일 없는게 최고죠!

  내일 환전 신청한 돈 찾으러 갔다가 중국 가는 기념으로 중국영화 '소년시절의 너'를 보고 오려고 하는데 또 시간되면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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