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전징징
안녕하세요! 오늘은 야근 출근 전에 잠깐 글을 써보려 합니다!
요 며칠간 잘 쉬다가 오랜만의 출근인데 좀 쉬니까 더 가기싫네요. 오늘은 16시-11시 시프트예요! 야근은 한 번 가면 근무시간이 일근의 2배입니다. 대신 두 번 갈 거 한 번 가서 출근 일수가 적고, 또 원래 야행성이라 아침 출근이 너무 힘겨운 친구들은 오히려 야근을 선호하더라구요. 저는 반대로 요새 계속 7시에 출근 했더니 평소에도 7시 쯤에 깨서 11시 쯤에 자도록 생활 패턴이 굳어져서 만족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야근이라니...
저는 일근 메인인데 가끔씩 야근이 필요하면 야근을 하기도 해요. 일근을 하다보면 저녁에 손님이 많아서 갑자기 바빠지면 잔업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예전에 잔업시간이 너무 길다고 저를 한 달간 야근으로 돌린 적이 있었는데, 일은 그나마 할만한데 쉬는 날이 너무 스트레스더라구요. 그 때 한창 은행에 볼 일도 있고 제모도 다니고 있었는데, 낮에 깨서 이것저것 하고 싶은데 깨지를 못해서 꽤 스트레스였어요. (게임 같은 취미도 딱히 없고, 룸메도 있었어서 밤에도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이것도 사람마다 다른 게, 야근을 하더라도 잠은 밤에 자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예를 들면, 야근 끝나고 11시에 집에 가서 낮에 잠깐 자고 깨서 활동하다가 12시 쯤에 진짜 잠에 드는 거죠. 저는 하루 밤 새고 퇴근하면 낮에 자면 그대로 쭉 자서 밤에 깨거든요. 저는 메인이 야근이라면 정말 퇴사도 생각해볼 것 같습니다😡
#후루사토납세
'후루사토납세'는 자신의 출신 지역이나 응원하고 싶은 자치체에 기부 할 수있는 제도입니다. 일반적으로 소득세와 주민세는 주소지를 관할하는 세무서 및 지자체에 납부해야하는데요. 그러면 인구가 많은 지자체에만 세금이 몰리게 됩니다. 그래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 후루사토 납세를 이용하면 일정한 한도 이내로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역에 세금을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점은 세금을 내면 그 지역으로부터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요. 요즘은 후루사토 납세가 아주 활성화 되어, 정말 그 지역의 특산 공예품, 농산물 뿐만 아니라 생필품, 가전까지 아주 종류가 방대합니다. 그래서 딱히 응원하고 싶은 지자체가 없다면 그냥 사례품을 보고 골라도 좋습니다.
후루사토 납세는 기본적으로 다음해의 주민세, 소득세를 미리 내는 거라, 세금을 앞당겨 내고 사례품도 받을 수 있는 제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저는 지금 일본거주 2년찬데 이 때까지는 아무 생각 없이 안 했다가, 올해 월급에 충격을 받고(1년차는 월급에서 주민세 공제가 없습니다.) 올해부터는 절세를 좀 해보기로 결심했어요.(엔화가 좀 오르면 부양가족공제도 해볼 생각입니다.)
그래서 어제 주문한 게 바로바로 후쿠오카현의 가마시의 세제세트입니다. 검색해보니 '후쿠오카의 중심! 가마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사용하고 있네요. 세제 이정도 사두면 1년은 끄덕없겠죠?😄
답례품 구매가 완료되면 감사장과 원스톱 특례 신청서가 온다고 하네요. 오면 주의사항이나 틀린 부분이 없는지 확인 후, 서류를 작성하고, 신분증(마이넘버, 여권)의 사본을 붙여서 신청하면 신청이 완료되고, 잘 공제되고 있는지는 내년 6월에 회사에서 주는 주민세결정통지서(住民税決定通知書)로 확인하면 된다고 하네요. 저도 사실 초보라 좀 더 알아보고 후루사토 납세 하는 법도 글로 써보려고 합니다.
블로그 글고 20개 넘었겠다 수익신청 해보고 싶어서, 공동인증서 발급 받으려는데 보안 프로그램 설치가 끝나질 않는군요. 역시 한국 한 번 가서 핸드폰 개통하고 와야겠어요.(언제 갈 수 있을진 모르지만...) 그럼 저는 출근 전에 낮잠 자러 가보겠습니다. 졸리진 않는데 야근을 대비해서 조금이라도 잘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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