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퇴근하고 바로 잠들어버려서 새벽에 일어났습니다🌙😪 일어난 김에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일본 마사지 체인점 소개인데요.일본은 전체적으로 물가가 비싼 것 같지만 따져보면 의외로 싼 구석도 있습니다. 흔히 알기로는 인건비가 비싸서, 식재료는 싸지만 외식은 비싸다고 알고계실텐데요. 인건비가 포함된 업종 중에서도, 젤네일, 헤어, 마사지 등 의외로 싼 곳이 많더라구요. 물론 절대적으로 싸다는 건 아니고, 엄청 비쌀 것 같은데 의외로 저렴하네 싶은 정도예요.
저는 원래 예전부터 피곤하거나 잠을 못자면 어깨가 엄청 결리는데, 요즘은 잠을 오래자도 결리더라구요. 그리고 가슴통증도 심해서 스트레스 많이 받는 시기에는 가슴을 꾹 누르는 듯한 통증이 있어요. 어깨가 결리고 몸이 뻐근한 건 운동을 해서 근육을 키우면 나아진다고 해요.
그래서 운동을 좀 해볼려고 헬스클럽(일본어로는 ジム(Gym))을 다녀볼까 했는데, 초기 가입비는 기본이고, 한 달에 7~8만원 정도 하더라구요. 한국에서 헬스장에 다녀본 적이 없어서 한국은 얼마정도 하는지 잘 모르지만, 저는 대학생 때, 공부하기 싫어서 운동과목을 많이 들었던 것도 있고, 운동 수업을 안 들어도 기구도 다양한 헬스장을 한달에 만오천원에 쓸 수 있었어서 한 달에 8만원 내고 다닐 엄두는 안 나더라구요. (대신 학교 헬스장은 대신 캐비넷을 갈 때마다 신분증 맡기고 랜덤으로 써야해서 짐 처리는 좀 곤란했어요.)
결국 헬스장은 돈을 좀 더 벌면 다니기로 하고, 집에서 가끔씩 스쿼트랑 스트레칭만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몸이 너무 뻐근할 때, 가끔씩 제가 가는 마사지 가게가 있는데요. 전국 체인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저 같은 경우는 직장 바로 옆 건물에 있어서 일마치고 가서 간단히 받기 좋더라구요.
체인 이름은 りらくる(리라쿠루)고, 홈페이지 들어가보니까 맨 밑에 한국어 탭도 있네요.
가게 안은 프라이빗룸은 아니고, 개 방형 큰 방에, 마사지 베드가 쭉~ 있고 담당 테라피스트 한 명씩 붙어서 해주는 느낌입니다. 저는 최고 압으로 했는데, 많이 뭉쳐있어서 딱 좋았어요. (저희 매니저는 최고압으로 했다가 죽을 뻔 했다고 하네요😮)
제가 이용하는 메뉴는 30분 2000엔(어플 예약) 코스입니다. 30분 동안 어깨랑 등만 부탁해서 조지고 오는데, 시간이 15분 단위로 있어서, 원하는 부위만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아래 표처럼 코스를 조합해서 받으실 수도 있어요!
혹시 일본에 거주하시는 분이나, 아니면 나중에 관광 풀렸을 때 여행 오셔서 피곤하신 분들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더 받으러 가고 싶은데 짠순이라 참고 있어요.
저는 그럼 출근 전에 잠깐 눈이라도 붙이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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