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일본에서 즐겨 쓰는 어플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한국으로 치면 카카오택시, 동남아 쪽에서는 우버, 고젝 등 각 나라마다 즐겨 쓰는 택시 어플이 있는데요. 일본은 GO라는 어플을 많이 씁니다. 사실 그냥 손 흔들어서 잡아도 되는데 요금도 걱정되고 좀 애매한 위치면 설명하기도 귀찮고, 늦은 시간이면 걱정되기도 하잖아요. 그럴 때 편하게 쓸 수 있는 어플입니다.
이번에 중국인 친구가 중국으로 돌아가게 되어서 냉풍기를 비롯해 각종 쓸만한 짐들을 저에게 주고 가기로 했는데요. 친구 집에 놀러간 김에 받아서 택시로 집까지 옮겼습니다. 예전에 삿포로 내에서 이사를 할 때도 캐리어에 짐을 채워서 택시로 운반했던 기억이 있어요. 저는 셰어하우스에서 독립한 거라 대왕 캐리어로 두 번 정도 옮기면 옮길 수 있는 양이라, 마침 그때 이 어플이 처음 등장해서 첫 이용 쿠폰도 엄청 뿌리길래 거의 돈 안 들이고 이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친구소개 프로모션은 진행중인데요. 제 코드로 친구 추가를 하시면 2,000엔 쿠폰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 궁금하신 분들은 쿠폰 이용해서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쿠폰 코드: mf-6wgte2 <<
그리고 제 일상 이야기를 좀 하자면 이 날 친구가 중국음식 뤄쓰펀(螺螄粉)을 만들어 줬습니다. 특이한 냄새가 나서 중국인들 중에도 호불호가 조금 갈리나보더라고요. 친구 예전 룸메도 중국인이었는데 뤄쓰펀을 안 좋아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또 외국인에게 허들 높은 음식인 취두부도 먹어봤는데요. 초록색 취두부가 아니라 간식처럼 먹을 수 있게 라티아오처럼 소스에 절인 거라 전혀 거부감 없이 잘 먹었습니다. 진짜 열심히 냄새 맡으면 양말 쿰쿰한 냄새가 조금 나는 정도였습니다. 뤄쓰펀은 뤄쓰왕이라는 브랜드 제품인데, 뤄쓰펀을 출시한 회사가 엄청 많아서 경쟁이 심한데 제 친구는 이 브랜드가 입에 제일 맞다고 하더라고요. 뤄쓰펀은 면이 쌀로 만든 면인데 저는 밀가루 면이 더 좋아서 면은 좀 입에 안 맞았고, 국물은 칼칼하니 맛있었습니다. 중국 친구들이랑 놀면서 오리 머리도 먹고, 뤄쓰펀에 취두부에 각종 음식을 섭렵하는 중인데 다 거부감 없이 맛있었어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냄새는 라티아오 냄샌데, 이상하게 이게 먹을 때는 맛있는데 먹다가 남아서 봉지를 연 채로 두거나 하면 냄새가 진짜 심하더라고요. 방에서 계속 이상한 냄새가 나서 원인을 찾아보니 라티아오 먹고 버린 봉지에서 나는 냄새였습니다.
이번 주에 아사히 카와로 출장을 가는데 하루 쉬는 날이 있어서 혼자 어디 구경이라도 가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다른 점포라 다른 점이 많아서 일은 좀 걱정되는데 그래도 헬프로 가면 호텔에 묵으면서 조식도 먹을 수 있어서 바람도 쐴 겸 즐거운 기분으로 갔다 오려고 합니다. 가서 또 재밌는 일이 생기면 글 남기러 올게요!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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