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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일본 생활 팁

일본에서 택시 타기ㅣ택시 어플 추천ㅣ일상 이야기/ᐠ. .ᐟ\ฅ

by zzinoey 202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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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본에서 즐겨 쓰는 어플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한국으로 치면 카카오택시, 동남아 쪽에서는 우버, 고젝 등 각 나라마다 즐겨 쓰는 택시 어플이 있는데요. 일본은 GO라는 어플을 많이 씁니다. 사실 그냥 손 흔들어서 잡아도 되는데 요금도 걱정되고 좀 애매한 위치면 설명하기도 귀찮고, 늦은 시간이면 걱정되기도 하잖아요. 그럴 때 편하게 쓸 수 있는 어플입니다. 

  이번에 중국인 친구가 중국으로 돌아가게 되어서 냉풍기를 비롯해 각종 쓸만한 짐들을 저에게 주고 가기로 했는데요. 친구 집에 놀러간 김에 받아서 택시로 집까지 옮겼습니다. 예전에 삿포로 내에서 이사를 할 때도 캐리어에 짐을 채워서 택시로 운반했던 기억이 있어요. 저는 셰어하우스에서 독립한 거라 대왕 캐리어로 두 번 정도 옮기면 옮길 수 있는 양이라, 마침 그때 이 어플이 처음 등장해서 첫 이용 쿠폰도 엄청 뿌리길래 거의 돈 안 들이고 이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친구소개 프로모션은 진행중인데요. 제 코드로 친구 추가를 하시면 2,000엔 쿠폰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 궁금하신 분들은 쿠폰 이용해서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쿠폰 코드: mf-6wgte2 <<

 

  그리고 제 일상 이야기를 좀 하자면 이 날 친구가 중국음식 뤄쓰펀(螺螄粉)을 만들어 줬습니다. 특이한 냄새가 나서 중국인들 중에도 호불호가 조금 갈리나보더라고요. 친구 예전 룸메도 중국인이었는데 뤄쓰펀을 안 좋아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또 외국인에게 허들 높은 음식인 취두부도 먹어봤는데요. 초록색 취두부가 아니라 간식처럼 먹을 수 있게 라티아오처럼 소스에 절인 거라 전혀 거부감 없이 잘 먹었습니다. 진짜 열심히 냄새 맡으면 양말 쿰쿰한 냄새가 조금 나는 정도였습니다. 뤄쓰펀은 뤄쓰왕이라는 브랜드 제품인데, 뤄쓰펀을 출시한 회사가 엄청 많아서 경쟁이 심한데 제 친구는 이 브랜드가 입에 제일 맞다고 하더라고요. 뤄쓰펀은 면이 쌀로 만든 면인데 저는 밀가루 면이 더 좋아서 면은 좀 입에 안 맞았고, 국물은 칼칼하니 맛있었습니다. 중국 친구들이랑 놀면서 오리 머리도 먹고, 뤄쓰펀에 취두부에 각종 음식을 섭렵하는 중인데 다 거부감 없이 맛있었어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냄새는 라티아오 냄샌데, 이상하게 이게 먹을 때는 맛있는데 먹다가 남아서 봉지를 연 채로 두거나 하면 냄새가 진짜 심하더라고요. 방에서 계속 이상한 냄새가 나서 원인을 찾아보니 라티아오 먹고 버린 봉지에서 나는 냄새였습니다.

왼쪽 뤄쓰펀/ 오른쪽 취두부 간식

  이번 주에 아사히 카와로 출장을 가는데 하루 쉬는 날이 있어서 혼자 어디 구경이라도 가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다른 점포라 다른 점이 많아서 일은 좀 걱정되는데 그래도 헬프로 가면 호텔에 묵으면서 조식도 먹을 수 있어서 바람도 쐴 겸 즐거운 기분으로 갔다 오려고 합니다. 가서 또 재밌는 일이 생기면 글 남기러 올게요!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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