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일본 생활 팁 카테고리에 글을 올려보려 합니다. 어떤 내용으로 글을 써볼까 고민하다가, 오래전부터 잘 활용하던 사이트가 생각이 나서 소개해보려고 해요. 저는 일본에서 설문조사나 앱테크로 좀좀따리 돈 모을 방법이 없나 찾아보다가 알게 된 사이트인데, 생각보다 너무 쏠쏠해서 아직까지도 가끔 들어가서 설문조사에 답변을 하고 있어요.
이 사이트는 설문조사 사이트는 아니고, 일본 거주 외국인을 위한 서포트 사이트인데, 외국인 대상 알바 구인, 집 렌탈 정보, 핸드폰, 프리페이드 카드, 매월 받는 피임약 등 일본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포트를 제공하는 사이트입니다. 알바 자리는 아무래도 외국인 대상이다 보니, 공장, 이자카야, 호텔 클리닝 등, 일본어 능력이 없어도 할 수 있는 일이 많으나, 영어나 IT 쪽 능력이 있다면 높은 시급의 영어 선생님이나 IT 관련 공고도 꽤 있어서, 참고하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예 외국인 대상 사이트라, 집을 구하시는 분들께도 추천을 드립니다. 아무래도 일본에 처음 오려고 하면 집을 안 구하고 오기엔 초반에 주소지를 어디로 하면 좋을지 고민되고, 집을 구하고 오기에는 방법이 마땅치 않고, 부동산을 가더라도 소속 직장이나, 일본인 보증인이 없으면 거절당하기 십상인데, 그럴 때 잘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느낌의 사이트인데, 저는 이미 집도 직장도 구한 상태라 서포트를 이용해 본 적은 없고, 모니터만 가끔 이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도 설문조사에 답하고 포인트를 버는 사이트가 꽤 있잖아요. 저도 일본 편의점 로손에서 사용하는 폰타 카드 어플에서도 가끔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좀좀따리 포인트를 모으는데요. YOLO JAPAN의 좋은 점은 포인트가 아니라 아마존 기프트 카드를 받을 수 있고, 금액도 크다는 점입니다. 모니터에 참여하면 무조건 주는 건 아니고 추첨으로 몇 명에게 메일로 보내주는 식인데, 저는 이때까지 3번은 넘게 당첨된 것 같아요. 요즘에는 욜로 재팬에서 프리페이드 카드를 론칭해서 거기에 충전할 수 있도록 주는 설문조사도 있어서, 저는 프리페이드 카드도 하나 만들었고, 비교적 최근에도 한 번 당첨되어 프리페이드 카드에 충전했습니다.
특히 프리페이드 카드는 학생이나 일본에서 사회생활 한지 얼마 안 되어서 신용카드를 못 만드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어플 상의 버추얼 카드라서 실물은 없지만, 저기에 금액을 충전해서 체크카드처럼 쓰면 되는 거라, 온라인 쇼핑할 때 좋습니다. 일본은 체크카드를 쓰는 사람도 별로 없고, 현금이나 편의점 결제, 요즘은 QR 등의 결제 방법이 있는데요. 결제 방법에 따라 수수료가 붙는 경우도 있어서, 카드는 하나 있으면 좋습니다.
저는 욜로 재팬에서 받은 기프트 카드로 돈 보태서 여름 이불도 사고, 샌들도 사고, 콘택트렌즈도 구매했습니다. 한 번 당첨되면 금액도 꽤 되고, 아마존 기프트 카드는 아마존에서, 프리페이드 카드에 주는 경우는 온라인 어디든 사용할 수 있어요. 유명해져서 제가 당첨되는 기회가 줄어들까 봐 걱정되기도 하지만, 티스토리 이웃분들께는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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