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생활/삿포로 일상

이사 준비 착착 진행시키기✍️/ 가구 처분🛋️🪑🛏️/ 세컨드 스트리트 방문 매입

by zzinoey 2024. 7. 15.
반응형

  안녕하세요!! 요즘 백수로 지내다 보니 블로그 업데이트를 많이 할 수 있어서 좋군요. 이제 귀국도 2주 정도밖에 안 남아서 귀국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타이밍인 것 같습니다. 그런 거 치고는 아직 그냥 평소에 생활하던 거에서 짐이 반쯤 준 것뿐이라 귀국은 별로 실감이 안 나고 집이 쫌 깔끔하고 쾌적해졌다 이 정도 느낌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이사 준비에서 꼭 필요한 가전, 가구 처분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방법은 많은데 보통 친구한테 주거나, 버리거나, 팔거나 중에 하나일 거예요. 저는 웬만하면 친구들에게 주고 필요 없다고 하는 것들은 웬만하면 지모티를 통해 팔거나 나눔 하고 있는데요. 이게 단점이 물건 하나하나, 아니면 두세 개씩 묶어서 넘긴다고 해도 꽤 번거롭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세컨드 스트리트에서 가구 방문 매입을 한다길래 신청을 했습니다. 세컨드 스트리트는 보통 후루기(구제 옷)으로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 여기가 매입 가격이 아주 사악해서 옷은 웬만한 건 가져가면 백 원에서 천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매입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옷가지는 제 노동력도 안 나올 것 같아서 (자동차로 아예 한꺼번에 가져가지 않는 이상) 대부분 버려버렸는데 가구도 그렇게 너무 싼 가격을 부르지는 않을까 걱정하면서 그래도 여러 업체 비교하는 것도 귀찮으니 그냥 잘 알려진 데로 하자 싶어서 그냥 신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주의하셔야 할 점은 상태가 안 좋거나 여러 이유로 매입이 불가한 물건은 가져가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저도 이 주의 문구를 보고 혹시 안 가져가주면 남은 것들은 또 따로 처리해야하니까 너무 급박하게 하면 안 될 것 같아서 출국 2주나 전인 오늘로 했습니다.

  오늘 사전에 전화가 오고 그 후 직원 세 분이 방문해서 팔려고하는 가전, 가구들을 다 체크했습니다. 그런데 가전 중에는 팔 수 있는 게 전자레인지 밖에 없었어요. 왜냐하면 제가 가스렌지(가스 테이블), 냉장고, 세탁기를 다 3년 전에 여기 이사 올 때 중고 가전샵에서 구매를 했는데, 이미 연식이 좀 있었는지 다 2015~2017년 제조여서 매입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전자레인지는 솔직히 누구 주려고 해도 금방 줄 수 있어서, 좀 큼직큼직한 것들을 가져가주길 바랬는데 다 탈락이어서 아쉬웠습니다. 신 전자렌지 매입가가 1,800엔이라 가격적인 면에서는 아주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가구 같은 경우에는 테이블은 200엔 소파는 쿠션이 꺼져서 불가, 서큘레이터도 200엔, 침실 라이트는 500엔으로 매입가가 매겨져서 서큘레이터와 침실 라이터만 팔고 테이블은 아까워서 그냥 안 팔겠다고 했습니다. 신분증을 확인하고 서류에 사인을 하는데 그때 가전이 생각보다 금액이 되고, 가구는 너무 저렴하다고 하니, 가전은 작동만 하면 다 닦았으면 되는데 가구는 사용감이 있는 건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구입 가격만 보면 전자레인지는 6,000엔 정도에 소파는 4만 엔 안 되게, 테이블도 7,000엔은 줬는데 전자레인지라도 후하게 쳐줘서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그래서 결국 오늘을 기점으로 큰 짐은 다 빠지고 소소하게 남은 짐 정리하면서 초 미니멀리스트처럼 살겠다는 예상은 빗나가고 큰 변함이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한꺼번에 다 비우려고 부른 건데 너무 아쉽. 래도 발품 안 팔고 방 안에서 현금으로 2,500엔이라도 받았으니 다행이라고 할까요. 이사 가시는 분들 그리고 가전이 그렇게 오래 안 된 분들은 추천드립니다. 도움 되시라고 아래에 제가 받은 거래 히카에를 올려놓겠습니다. 참고해 주세요.

 

세컨드 스트리트 출장매입 링크

 

出張買取|洋服(古着)・家具・家電等の買取ならセカンドストリート

家具や家電など大型のお品物をご自宅に伺い査定するセカンドストリートの出張買取。取り扱いアイテムや対応エリア、詳しい流れ等の情報をご紹介します。

www.2ndstreet.jp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