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삿포로의 야경 스팟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삿포로 야경 스팟하면 JR타워, 테레비타워, 모이와야마 등이 나올 텐데 이번에는 친구가 차로 데려가준 거라 드라이브로 가기 좋은 곳을 두군데 꼽아보려 합니다. 저도 차가 없는지라 친구가 어디 가고 싶냐고 물어보길래 인터넷에 삿포로 드라이브 야경 스팟으로 검색해서 나온 곳 세 곳 중 시간이 없어서 오쿠라야마 점프대를 제외하고 두 군데에 갔다 왔습니다.
먼저 간 곳은 아사히야마 기념 공원입니다. 차를 대고 계단으로 올라가면 되는데 친구들이랑 장난으로 곰 나오는 거 아니냐고 그랬는데 입구에 진짜 곰 출몰주의라고 되어있더라고요. 그래서 좀 무섭긴 했지만 사람들이 꽤 있어서 안심하고 올라갔습니다. 조금만 올라가면 바로 야경이 보이는데 삿포로 전체가 내려다보여서 정말 예뻤습니다. 그리고 하늘에 별도 많이 보여서 별도 보고 야경도 보고 좋았어요. 그리고 차 없이 모이와야마 등 야경 스팟에 가면 로프웨이든 뭐든 입장료도 꽤 드는데 여기는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넓고 한적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호로미토우게 라벤더원인데, 저번에 라벤더 스팟으로도 한 번 소개했었어요. 여기도 주차장이 밤 3시까지라 언제든 갈 수 있는데 다만 길이 산길에 주차장이 가팔라서 앞이 안 보여서 운전하는 친구가 좀 무서워하더라고요. 그리고 내비게이션에 따라 안 나오는 경우도 있어서, 주소로 찍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소: 北海道札幌市中央区盤渓(홋카이도 삿포로시 추오쿠 반케이) 471-110
홋카이도 관광 사이트 소개 페이지: https://www.visit-hokkaido.jp/kr/spot/detail_11220.html
여기는 공원도 아니고 산속이라 그런지 주변이 진짜 깜깜한데 그래서 야경이 훨씬 잘 보여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후레쉬를 비추면 라벤더도 보이고 향기도 진해서 나중에는 머리가 아플 정도였습니다. 운전만 좀 익숙한 분이면 완전 추천합니다!!
영상 속에 보이는 느낌인데 실제로 보면 훨씬 예쁘고 감동적입니다. 렌터카나 자차 가지고 계신 분들은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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