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일본생활113 일본 회사원 도시락 싸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운동을 하루 쉬고 퇴근 후 바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도중에 수퍼에 들러서 장을 보고 왔어요. 저는 탄산 중에 펩시 제로를 좋아하는데, 그게 집에 있는 게 생각이 나, 보쌈을 하려고 고기 블록을 사왔습니다. 압력솥에 하면 제일 맛있겠지만, 도구가 별로 없기 때문에 깊은 팬에다가 콜라8, 간장2, 그리고 물을 조금 넣고 고기 덩어리를 삶았습니다. 칼집을 대충넣어서 속은 잘 안 익길래 도중에 꺼내서 썰어서 다시 익혔습니다. 그리고 뜨거운 물을 부어먹는 순두부찌개 블럭으로 국을 대신하고, 수육에 고추장을 곁들여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을 준비하는 김에 내일 점심 때 먹을 도시락도 쌌어요. 일본 도시락이 유튜브 같은데 보면 닭고기나 소세지, 야채를 좀 굽고, 밥에는 후리카케를 뿌려서, 차곡.. 2021. 12. 15. ⛄홋카이도에서 겨울나기⛄ 안녕하세요!! 요즘 일 때문에 바쁘다가 정신을 좀 차리고, 최근에 눈도 오길래 추운 홋카이도에서 겨울에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소개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글을 써 봅니다. 한국이랑 크게 다른 점은 일본은 온돌바닥이 아니라 바닥이 차가워요. 이 부분은 러그와 슬리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러그는 흠집 방지를 위해서도 사계절 깔아두고 있습니다.) 그럼 홋카이도의 겨울 대비 필수템 몇가지를 소개해볼게요. 1. 등유 히터(灯油ヒーター) 일본은 온돌바닥이 아니라서 각종 히터를 사용하는데요. 에어컨이 비싸서 그런지 홋카이도는 대부분 등유히터로 난방을 합니다. 방을 구할 때도 옵션을 잘 보시면 대부분은 등유히터가 옵션으로 붙어있고, 안 붙어있더라도 등유관만 연결되어 있다면 히터 자체는 10만원 초중반에 구입이 가능합니.. 2021. 12. 6. [삿포로] 삿포로의 특이한 문화:: 시메파페(파르페) 안녕하세요!! 오늘은 삿포로의 특이한 문화를 보여주는 맛집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삿포로는 술을 마시고 마지막으로 파르페를 먹는 문화가 있어요!! 일본어로는 보통 가타카나로 シメパフェ(시메파훼)라고 쓰는데, 여기서 시메는 締める(시메루)에서 온 것으로 마감한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월말에 하는 업무를 締め作業(시메사교)라고도 합니다. 삿포로 중에서도 음주문화가 가장 발단한 스스키노 쪽에 가게가 밀집해있어요!! 그래서 보통 디저트 집이라면 영업시간이 아침부터 저녁까지일텐데, 스스키노에 있는 파르페집은 새벽까지 영업을 합니다. 홋카이도가 낙농업으로 유명해서 우유나 아이스크림이 유명한데, 그 영향도 있지 않나 싶네요. 저도 얼마 전에 회사 사람들이랑 1차로 쿠시도리에 갔다가, 2차로 시메파페를 먹으러 갔습니다. .. 2021. 12. 1. [삿포로] 삿포로 이자까야, 저렴한 야끼토리 맛집:: 쿠시도리 안녕하세요!! 저번 달은 후반에 출근이 몰려있어서 블로그 작성을 많이 못했는데, 월말 보고도 다 했겠다 이제 정신을 차리고 글을 좀 써볼까 합니다. 얼마 전에 같이 면접을 본, 다른 지점에 있는 한국인 언니들이 삿포로로 놀러 와서 이틀 연속 같이 저녁도 먹고, 밤까지 수다도 떨다 왔습니다. 첫날은 회사 사람들도 와서 7명 정도로 회식 같은 느낌이었는데요.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무난하게 쿠시도리에 갔습니다. 도쿄에는 토리키조쿠라는 야끼토리 체인점이 있는데요. 도쿄에 토리키조쿠가 있다면, 삿포로에는 쿠시도리가 있습니다. 쿠시도리는 타베호다이나 노미호다이(무한리필)은 없고, 단품으로 다 시키면 되는데, 배부르게 먹고 술도 좀 마시고 하면 한 명당 삼천엔(삼만원 조금 넘게) 나옵니다. 다들 먹기 바빠서 사진은 .. 2021. 12. 1.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9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