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가 편하고, 시간 떼우기 좋은 카페:: 코메다 커피（コメダ珈琲店）

  안녕하세요!! 오늘도 일본 맛집 소개로 글을 써볼까 합니다. 아직은 삿포로 글 밖에 없지만, 나중에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가거나, 출장을 갈 것을 대비해 [말머리]로 일본 어느 지역 맛집인지 알기쉽게 표현하려고 하는데, 일본 전국 각지에 웬만하면 있는 체인점은 제가 간 곳을 써야할지 그냥 전국으로 써야할지 고민입니다. (요즘은 웬만하면 체인점이니까요.) 여튼 오늘은 일본의 커피 체인점을 소개하려고 해요. 코메다 커피의 장점이자 큰 특징은 좌석이 패밀리 레스토랑처럼 되어있어서 구역이 나눠져있어서 안정감도 있고 자리도 편하다는 것입니다. 메뉴 소개에 앞서, 먼저 저희가 시킨 메뉴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메뉴 종류는 아주 다양해서 메뉴판 사진은 못 찍어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저희가 시킨 메뉴들 위주로 캡쳐를 해보았습니다. 솔직히 아직 친구들이랑 밥 먹으러가면 메뉴판을 다 찍어오기엔 너무 호들갑 떠는 것 같아서, 못 찍겠더라고요. 아직 프로 블로거가 되려면 멀었나 봅니다.

  첫번째, 드링크 메뉴입니다. 저희가 시킨 건 맨 왼쪽의 '아오이'라는 메뉴와 맨 오른쪽의 '스미레'라는 메뉴입니다. 두 메뉴 다 안에 앙(팥)이 들어있어요. '아오이'는 커피에 단팥이 들어간 메뉴고, '스미레'는 따뜻한 우유에 단팥이 들어간 메뉴입니다. 둘 다 한 번 섞은 뒤, 마시면서 밑에 가라앉은 단팥을 떠먹으시면 됩니다. 둘 다 나름의 매력이 있는데, '스미레'는 비비빅의 따뜻한 음료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디저트 메뉴로 시로노와-루(코메다 명물)을 시켰습니다. 이게 코메다 인기메뉴입니다. 왼쪽에는 발렌타인 기간한정 메뉴도 나와있네요. 얘는 데니쉬빵 위에 아이스크림, 그리고 메이플 시럽을 올려 먹는 메뉸데, 하나 시키면 다같이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아침 시간에 안 가서 못 시켰지만, 코메다는 뭐니뭐니해도 모닝서비스가 최고예요. 오전 11시 이전에 가셔서 드링크 메뉴를 하나 시키시면 식빵 반쪽과 발라먹을 수 있는 페이스트를 서비스로 받을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 삶은 달걀, 달걀페이스트, 단팥입니다. 저는 예전에 호텔 체크아웃하고 갈 곳 없을 때, 여행하다보면 이래저래 시간이 애매하게 남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애용했습니다. 혹시 일본여행 가셔서 시간 떼우고 쉴 곳 필요하시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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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다 삿포로 다누키코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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