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맛집 소개로 돌아왔습니다!! 요즘 너무 잘 먹고 다녀서, 소개하고 싶은 곳은 정말 많은데 저도 헷갈려서 차근차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몇 시간 전에 갔다온 아카카라(赤から)라는 곳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삿포로 스스키노역 근처에 진짜 많이 있는데, 원래 원조는 나고야라고 하네요. 아카카라는 2인부터 주문이 가능하고, 주문하시면 즉석떡볶이 처럼 부르스타 위에 큰 냄비로 끓여먹을 수 있게 나옵니다. 다 끓으면 뚜껑을 치워주시니, 그 때부터 먹기 시작하면 됩니다.
사람 수 대로 주문하시면 되고, 아래의 각종 토핑을 추가하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다 들어있는데 좋아하는 토핑은 더 추가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규호르몬(소곱창)을 추가했습니다. 규호르몬은 별로 양이 없었던 걸로 보아, 기본으로 안 들어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그리고 오른쪽의 면 종류는 건더기를 대부분 드시고나서 추가하실 수 있는 메뉴로, 한국에서 샤브샤브 먹고 칼국수 먹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시메' 메뉴라고 합니다.) 저희는 두꺼운 면인 키시멘을 시켰는데, 치즈리조또도 다음 번에 먹어보려고요!!
면이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그리고 옆에 살짝 보이는데, 여기는 다같이 나눠먹게 되어있다보니 각자 좋아하는 맵기를 딱 맞출 수가 없는데, 카라미소(매운소스)를 달라고 하시면, 따로 주십니다. 저희도 저는 매운 걸 엄청 좋아하는데, 너무 매운 건 못 먹는 사람이 있어서 맵기를 5로 시키고 저는 매운 소스를 더 섞어서 먹었어요. (맵기는 1부터 10까지 있고 제일 인기 많은 게 3번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먹고서 인당 만육천엔 조금 안 되게 나왔는데, 타베호다이 메뉴가 이만육천엔 정도라 배가 많이 고프면 오히려 타베호다이(무한리필)로 하고 맘 편하게 이것저것 시키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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