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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의 주식일지

[#미국주식 #2] 김지의 주식일지

by zzinoey 2021.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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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 일지 #2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번에 나이키 실적 발표 전, 팔란티어와 크록스를 매도하고, 나이키와 스타벅스를 매수했는데요. 지난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로 먼저 보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미국주식 #1] 김지의 주식일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새 카테고리로 돌아왔습니다!! 정해진 건 아니지만 한 달에 한 번이나 일주일에 한 번 정도로 주식 일지를 연재해보려고 합니다. 새 카테고리 개설을 맞아 '통닭 천사의 주

zzinoey.tistory.com

 

  저는 솔직히 엄청 공부를 하고 투자하는 타입이 아니라, 시장이나 종목분석은 잘 안 하고, 대신 좀 안전한 주식 위주로 매매를 하는 편인데요. 그래도 공부반 재미반으로 슈카 월드를 즐겨보고 있습니다. 주식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진 않더라도,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기에는 참 좋은 채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헝다 사태도 슈카 채널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요. 다들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실 것 같은데, 이번 코로나 사태로 배운 게 있다면, 세계적으로 큰 사건이 일어나 전세계 증시가 폭락할 때, 우량주를 줍줍 해두면 무조건 오른다는 것이죠. 그래서 헝다 얘기를 들으면서도 '앗! 매수찬슨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최고 민수 선생님 말씀을 따라 대폭락이 온다면 '오히려 좋아!'하면서 매수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총알이 별로 없다는 게 함정) 솔직히 이번 주도 많이 떨어지긴 했는데 개인적으로 아직은 모든 걸 걸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달러도 너무 비싸서 지금은 환전하기가 좀 그래서 간보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이번주에 두 주를 가지고 있던 엑슨모빌을 팔았습니다. 일본은 NISA라는 제도로 일 년에 얼마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이게 비과세 계좌가 따로 있는 거라 매수금액 기준이에요. 저는 올해 한도를 연초에 벌써 거의 다 썼는데 애매하게 지금 이십만 원 정도가 남은 상태라 엑슨모빌이 많이 떨어졌을 때 비과세로 두 주를 샀었습니다. 비과세라 솔직히 5년 풀로 가지고 있는 게 좋긴 한데, 개수가 두 개밖에 없어서 그냥 오른 김에 팔아버렸습니다. 그래서 53불 정도에 매수했던 걸 60불 정도에 팔았어요. 정확히 12.72불 이익을 봤습니다.

 

  그리고 이제 백퍼센트 미국 주식으로 갈까 싶어서 제가 유일하게 가지고 있던 일본항공(JAL)도 최근에 21,300엔(세전) 이익을 보고 매도했습니다. 역시나 제가 팔고 더 오르더라고요. 사실 관광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더 가지고 있으면 좋긴 할 텐데, 일본항공은 하도 왔다 갔다 해서 '여차하면 다시 사지 뭐' 하며 팔았습니다. 일본 주식은 거래 최소 단위가 100주여서 일본항공도 100주, 그러니까 한화 250만 원 정도를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시드가 250 정도 생겼는데, 100만 원은 얼마 전에 달러로 환전했습니다.

 

  환전한 백만원으로 산 주식은 어도비, 스타벅스, 크록스인데요. 어도비는 유튜브가 활성화되면 될수록 같이 성장할 거라 생각해서(최근에 자막 기능도 되게 좋아졌다고 해요!), 실적 발표 후 떨어진 김에 588불 정도에 매수해봤고, 스타벅스는 115불 정도에 물려있는데 물타기용으로 111불 정도에 샀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주아주 호시탐탐 지켜보고 있는 크록스도 남은 돈으로 1주 매수해봤어요. 크록스도 한 번 시원하게 떨어졌으면 좋겠는데 맘대로 되지는 않네요.

 

  여전히 제 계좌는 마이너스 상태긴 하나, 요즘 테슬라가 많이 올라와서 제가 테슬라를 비과세 계좌, 특정 계좌 둘 다 들고 있는데, 각각 평단이 750, 850 정도예요. 그래서 비과세 계좌의 테슬라는 지금 완전 플러스입니다. 하지만! 얘는 매도 시 세금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보다가 수익이 많이 커지면 매도하려고 합니다. 

 

내 계좌속 WORST

  위에 소개한 주식들은 마이너스라 쳐도 저에게 그렇게 큰 아픔을 주고 있지는 않는데요. 제 계좌속 가장 저를 심란하게 하는 주식은 Zillow입니다. 이것도 Zillow라는 어플을 많이 쓰는 것 같길래, 주택시장도 호황이라 해서 좀 떨어졌을 때 한 번 사봤는데, 그 후로 떨어지기만 해서 물을 타다 보니 꽤 돈이 들어간 상태입니다. 오픈도어도 한동안 많이 떨어지다가 최근에 많이 올랐는데요. Zillow도 횡보하다가 올라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존버!! (저는 유튜브 보고 산 건 아닌데, 인베스팅보니까 유튜브에서 핫한 주식인가 봅니다.) 

 

  오늘 장도 기대가 되네요!! 방금 보니까 엔화가 떨어진건지, 달러가 오른 건지 1달러가 112엔으로 엄청 올랐더라고요. 제가 예전에 테슬라 살 적엔 1달러 104엔 정도였는데, 이렇게까지 오르네요. 내일 금요일인데 다들 주말 보고 힘내시고, 저는 주식 일지 #3으로 머지않아 돌아오겠습니다!!

 

※증권투자는 본인 판단과 책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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