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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취업39

[삿포로] 삿포로 이자까야, 저렴한 야끼토리 맛집:: 쿠시도리 안녕하세요!! 저번 달은 후반에 출근이 몰려있어서 블로그 작성을 많이 못했는데, 월말 보고도 다 했겠다 이제 정신을 차리고 글을 좀 써볼까 합니다. 얼마 전에 같이 면접을 본, 다른 지점에 있는 한국인 언니들이 삿포로로 놀러 와서 이틀 연속 같이 저녁도 먹고, 밤까지 수다도 떨다 왔습니다. 첫날은 회사 사람들도 와서 7명 정도로 회식 같은 느낌이었는데요.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무난하게 쿠시도리에 갔습니다. 도쿄에는 토리키조쿠라는 야끼토리 체인점이 있는데요. 도쿄에 토리키조쿠가 있다면, 삿포로에는 쿠시도리가 있습니다. 쿠시도리는 타베호다이나 노미호다이(무한리필)은 없고, 단품으로 다 시키면 되는데, 배부르게 먹고 술도 좀 마시고 하면 한 명당 삼천엔(삼만원 조금 넘게) 나옵니다. 다들 먹기 바빠서 사진은 .. 2021. 12. 1.
[직장 생활] 호텔리어의 하루일과:: 일본 도심 비즈니스 호텔 안녕하세요!! 며칠 만에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회사 업무 얘기를 좀 해보려고 해요. 저는 일본 삿포로의 비즈니스 호텔에서 2년째(햇수로 3년째) 근무 중입니다. 저희 호텔은 위치가 삿포로의 스스키노(유흥가) 부근이라 비즈니스호텔 체인이지만 비즈니스(출장) 이용보다는 레저(여행, 기분전환) 이용이 많습니다. 그럼 호텔리어가 하루 종일 하는 일과, 제가 맡고 있는 업무를 어느 정도 설명해볼까 합니다. 호텔은 일근(데이)과 야근(나이트)으로 크게 나뉘는데, 저는 보통은 일근을 메인으로 하나 한 달에 한 두번 야근을 하고, 출장과 퇴사 같은 이유로 야근 인원이 없으면 한 달 내내 야근을 하기도 합니다. 호텔도 점바점이 심한데, 저희 지점은 시프트에 관해 희망사항을 어느 정도 들어주는 편으로, 저는 일근이 좋다고.. 2021. 11. 22.
[일기] 요즘 사고(하고) 싶은 것들 요즘 사고 싶은 게 꽤 있지만, 올해는 이사로 돈을 많이 썼기 때문에 큰돈은 쓰고 싶지 않아서 미루고 미루는 중이다. 너무 고민만 하는 것보다 빨리 사서 잘 활용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겠지만, 아직 그 정도로 갖고 싶지는 않으니, 조금 여유가 생기거나 갖고 싶은 마음이 더 커지면 사려고 한다. (웹드라마 짧은 대본에서 "우리도 빨리 사귀어서 손해를 줄일까??" 하는 거 생각나서 웃긴다.) 개인적으로 기록도 할 겸, 갖고 싶은 것들을 쭉 나열해보려고 한다. 큰 돈 들어가는 것도 자잘하게 갖고 싶은 것을 나눠서 적어보겠다. 💫큰 맘 먹어야 하는 것들💫 1. 아이패드+애플펜슬 아이패드는 요즘 블로그를 열심히 하면서 갖고 싶어진 물건이다. 우연히 유튜브를 보다가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하는 분 영상을 봤는데, .. 2021. 11. 3.
일본의 다단계:: 마루치, 네트워크비즈니스 안녕하세요!! 벌써 11월이네요!! 마지막 글이 할로윈 파티에 간다는 얘기라서 다음 글은 파티 후기글이 될 줄 알았는데, 갑자기 다단계 얘기로 넘어가서 많이 놀래셨죠!?? 제가 할로윈 파티라고 간 게, 사실은 직장 친구랑 술 마시다가 거기서 즉석에서 친해진 친구가 할로윈에 파티가 있다고 해서 거기 따라간 거라, 어디에 어떤 사람들이 모이는지는 잘 모르고 간 거였어요. 근데 가보니까 파티라기보다는 레스토랑인가 펍 같은 곳에 단체로 자리를 빌려서 술 마시고 얘기하는 모임(食事会)같은 느낌이더라고요. 다들 복장도 생각보다 무난해서, 저도 큰 노출 없이 티셔츠 위에 저번에 Shein에서 샀던 가죽 원피스를 입고 상처 스티커를 코나 턱 주변에 붙여서 마스크로 가리고 갔는데, 무난하게 하고 가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2021.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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